[알기 쉬운 금융이야기] 여러 장의 카드보다 주거래 카드 사용이 효과적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폭 넓은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려는 카드 고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카드를 경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카드를 정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수수료가 낮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주거래 카드로 삼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신용등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현금서비스와 할부거래는 이용기간이 짧을수록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자를, 할부거래의 경우 개월 수를 따져 사용하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선결제 제도를 이용해 빨리 상환하는 것이 좋다.

카드 사용한도는 최소 한도로 줄여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분실 및 도난시 부정 매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카드사 홈페이지에 수시로 방문해 본인의 금융거래 관련 변경 내용을 확인하고 할인행사나 이벤트 정보, 제휴 가맹점 할인쿠폰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좋은 방법이다.

카드사는 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누적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사은품,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카드사에서 적립해주는 포인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카드 소비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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