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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김소연이 10분 출연만으로 ‘미친존재감’을 과시해 화제다.
김소연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북한 요원 김선화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김선화는 특수요원의 신분을 숨긴 채 뉴질랜드에서 남편, 딸과 함께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었으나 북한에서 탈북요원 제거작업이 시작되면서 북한 공작원들의 습격을 받고 남편과 딸을 잃게된다.
이에 김선화는 살해된 남편과 딸의 시신앞에서 "저한테 왜 이러시는 겁니까. 제 남편은 제 과거를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죽인겁니까!"라며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고난이도 액션과 목 놓아 오열하며 분노를 쏟아내는 김선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김소연 미친 존재감이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선화는 가족을 해친 범인들이 박철영(김승우 분)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오해,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겨 향후 재출연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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