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관세청이 인천공항세관 개청 10주년인 29일 해외구매 고가시계 밀반입 사범을 적발한 김미자씨를 여행자통관분야, 불법건강식품 밀수입 사범 검거한 정용문씨를 조사분야 3월‘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김미자 관세행정관은 입국 여행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해외 및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명품시계를 밀반입하려 한 사건을 적발해 여행자 휴대품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용문 관세행정관은 국내 다단계 판매원들을 불법적으로 모집한 후 무료 관광을 목적으로 홍콩으로 입국케 해 물품을 건네주고 국내로 밀수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시가 20억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휴대밀수입한 불법 다단계 조직을 검거,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관은 앞으로도 각 업무분야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 지속적으로 격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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