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9.5% 무단 다운로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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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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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정보문화 실태조사 결과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네티즌 10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인터넷에서 콘텐츠 무단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갤럽에 의뢰해 네티즌 25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정보문화 실태 조사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검증 정보유포와 타인 개인정보 오남용, 타인 비방, 연령 등 신분 위조, 콘텐츠 무단 다운로드 및 인터넷자료 표절 등의 일탈행동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29.5%가 지난 1년간 콘텐츠를 무단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24.3%)에 비해 5%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소수 일탈자(7.1%)가 전체 무단 다운로드의 59.2%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10대가 평균 27.9회로 가장 많았다.

성별과 직업 등 신분 위조를 시도한 이의 비율도 2009년 6.5%에서 2010년 7.8%로 상승했다.

다만 미검증 정보유포(3.1%→2.4%), 타인 개인정보 오남용(4.9%→3.2%), 인터넷 타인 비방(6.8%→5.4%), 인터넷 자료 표절(11.6%→11.4%) 등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일탈행동을 한 네티즌 중 42.8%은 자신의 행동의 민형사상 책임을 사전에 인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네티즌 중 75.5% 이상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소통채널로 이용했고 스마트폰 이용자가 비이용자보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구매, 정책토론 등의 사회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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