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자유공원 산책로 확충 및 숲속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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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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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이달 초 자유공원 산책로 확충 및 숲속도서관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도시녹지과에 따르면, 산책로 조성은 쾌적한 휴식공간과 건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계획했다.

구는 산책로주변의 식생을 보호하고 좁은 산책로 길을 개선하기 위해 휴게의자를 설치했다.

숲속도서관은 소설, 수필, 시집, 유아용 도서등 약 3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구 관계자는 “숲속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한 바람직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산책로주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을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이용자 및 시민 반응을 반영해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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