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취재진 美 NASA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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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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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국의 신화통신은 미국 의회가 최근 마련한 ‘울프 조항’ 때문에 자국 취재진이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발사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의회는 최근 승인한 예산안에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과 항공우주국(NASA)이 중국과 함께 과학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넣었다.

이 조항은 기술 유출을 우려해 NASA나 OSTP가 중국 정부 또는 중국 정부가 소유한 기업과 접촉, 협력을 할 때 예산을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취재진마저 막는 처사는 미국이 자랑하는 언론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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