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동물원에 백두산 호랑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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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10월부터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 쌍을 살필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산림청과 오월드가 2일 백두대간의 호랑이 복원을 위한 위탁관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월드는 오는 10월 중국 하얼빈시의 호랑이 전문사육기관인 호림원(虎林園)에서 들여올 예정인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 쌍을 산림청의 위탁을 받아 사육하게 된다.

오월드 관계자는 "중국 임업국의 협조로 들여오는 백두산 호랑이의 종번식을 위해 산림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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