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현삼식 시장은 지난 1일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주요사업장 방문 및 봉사활동을 선택했다고 4일밝혔다.
현 시장은 출근하자마자 간부공무원들과 현충탑을 참배한 후 월례조회를 참석하여 “취임1년 동안 시장실이나 차에서 에어컨 틀어본 적이 없다며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바쁘게 보내니 더운 줄 모르고 지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후 국도3호선 우회도로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여 현황사항을 청취하고 회암IC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에게 빠른 시일내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LG패션복합타운 개장전 임시공장을 가동하여 고급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덕정동 소재 LY패션공장을 방문하여 공장관계자들의 건의사항 및 고충 등을 청취했다.
남면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대진요양원을 방문하여 간부공무원들과 어르신들에게 족욕 및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시정운영 방안에 대한 어르신들의 고견를 청취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현 시장은 “어려운 이웃이나 보통의 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던 취임 초기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됐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