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력자 5급 채용 경쟁률 3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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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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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행정안전부는 31일 민간 경력자를 영입하기 위해 실시하는 5급 일괄 채용시험에 3천317명이 몰려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5급 특채 경쟁률 11.6대 1보다 훨씬 높다. 5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50.2대 1이다.
 
분야별로 녹색기술 연구개발(136대 1), 도시계획(107대 1) 등 5개가 100대 1이 넘었고 사회복지 정책(87대 1), 신종재난 대응 및 방재정책(61대 1), 중소기업 정책(51대 1) 등은 50대 1 이상이다.
 
반면 병무청 징병 신체검사 담당이나 식약청 의약품 임상시험에는 1명을 뽑는데 1명씩만 지원했고 아랍어권 지역외교와 해외건설정책, 공무원단체 노사관계 등은 10대 1에 미달했다.
 
지원자는 30대가 62%였고 40대(30%)와 50대(5%) 등 순으로 평균 연령은 38세이고 남성이 77%에 달했다.
 
민간 경력자가 되려면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이나 직원 경력 10년 이상, 박사학위나 석사학위 취득 후 4년 경력, 공무원임용시험령 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 등의 자격이 있어야 한다.
 
8월 27일 1차 공직 적격성 평가 필기시험 후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발표되고 5급 공채시험 합격자와 공동으로 10주간 직무역량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에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한 특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행안부가 일괄해서 주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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