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산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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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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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지속되는 긴축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농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결코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치산 부총리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간쑤(甘肅)성에서 란저우(欄州)에서 열린 농촌중소기업금융서비스좌담회에서 "전면적으로 3농문제(농업, 농촌, 농민)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부총리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경제에서 결국 각자 주어진 직무를 잘 처리하는 국가가 살아남는다"며 "금융계통 종사자들은 당 중앙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를 성장시키고, 경제구조를 조정하고, 물가를 잡아야 하는 세가지 중요방침을 항상 명심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그는 "금융시장은 현재 탐색기에 있으며, 시장기능과 정부기능을 혼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조해 내야 한다"면서 "인민은행과 은행감독회 등 각 부문은 서로 긴밀히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왕 부총리는 "대고객 재태크 상품을 규범화시켜서 현재 만연해 있는 불법자금모집과 금융다단계를 일벌백계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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