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프콤서 국내 방송프로 1천800만弗 수출계약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달 24~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티프콤(TIFFCOM) 2011’에서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수출계약금액이 약 1천8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실적이다.

티프콤은 일본 최대 콘텐츠마켓으로 한국, 일본, 대만이 주요 참가국이다. 콘진원이 올해 운영한 한국공동관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CJ E&M 등 모두 16개 업체가 참가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올해 티프콤에서도 드라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면서 “특히 SBS콘텐츠허브의 ‘뿌리 깊은 나무’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 판매됐으며 KBS ‘해신’, MBC ‘환상의 커플’ 등 종영된 드라마들도 판매됐다”고 소개했다.

콘진원은 다음 달 7~9일 열리는 싱가포르 아시아티비포럼(Asia TV Forum), 내년 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NATPE(National Association of Television Program Executives) 2012’에도 한국공동관을 설치해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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