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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CEO 제임스 호건)이 지난 5일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8년간 중동, 유럽, 북미, 아프리카, 호주 및 아시아 지역의 86 곳의 주요 도시로의 여객 및 화물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공동운항(코드쉐어) 네트워크를 포함해 220개 이상의 노선을 제공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A380 10기를 포함해 100여 대의 항공기 주문을 확정해 인도 대기 중이며, 2011년 현재 총 63기의 항공기를 운항 중이다.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에티하드항공은 8년 전 첫 취항 이후 정기 노선,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기 및 직원 수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며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8년 동안 86개의 여객 및 화물 노선을 제공하고, 최신 기종의 친환경적 항공기를 투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의 탁월하고 혁신적인 항공사로의 선도적인 명성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모인 9,000여 명의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가능했으며, 이들이 있기에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03년 11월 5일, 알 아인(Al Ain)으로 첫 기념 운항을 마쳤으며, 일주일 후 아부다비-베이루트 첫 여객 노선 취항으로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수 차례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6월 항공업계 내 주요 순위 및 기준 자료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세계 최고의 항공사 부문 6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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