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더 보이스' 이번엔 오직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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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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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엠넷이 또 하나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오광석 PD 연출)을 선보인다.

12월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월12일까지 제작진에서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통보한다. 합격자는 12월 중순 있을 프리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후 세 번의 경쟁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격조건은 오직 목소리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대한민국 보컬리스트로 오직 솔로만 지원 가능하다. 첫 방송은 2월 예정으로 방송 초반에는 예선 과정을 이후에는 도전자들의 경연 과정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더 보이스'는 네덜란드에서 2010년 '더 보이스 오브 홀랜드'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시작했으며, '더 보이스'는 올해 4월 미국 지상파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마룬 파이브 보컬 아담 리바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이 참여한 가운데 시즌 1이 방송된다.

당시 미국 현지에서 시즌1이 방영될 당시 '댄싱 위드 더 스타', '글리'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진행 방식으로 색다른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2012년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직 가수의 가창력에 주목한 오디션프로그램인 '더 보이스'는 현재 33개국에서 방송 중이며, 내년에 방송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이 첫 방송된다.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는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를 보지 않고 오직 목소리만 가지고 실력을 평가한다. 4명의 심사위원들은 참가자의 모습은 볼 수 없고 도전자의 목소리만 가지고 팀원을 선발한다.

두 번째 특징은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처럼 도전자들이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닌 코치와 팀을 이뤄 경쟁한다는 점이다. 심사위원이 없고 멘토와 멘티가 한 팀이 돼서 경쟁을 펼쳐간다.

엠넷 신형관 국장은 "보이스 코리아는 지난 3년간 엠넷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와 포맷이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슈퍼스타K'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지역 축제같은 오디션이라면 '보이스 오브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준 프로급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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