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 엔도서 마케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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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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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전문 브랜드 피닉스, 지난해 매출 295% 신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영창악기가 기타 전문 브랜드 피닉스(fenix)의 엔도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엔도서 마케팅이란 대중적인 유명 뮤지션에게 자사의 악기를 제공하고, 공식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홍보활동을 말한다.

이에 영창악기는 최근 서울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이자 그룹 '시나위'의 리드보컬이었던 김바다와 피닉스 기타 엔도서 계약을 맺고 공식 활동 지원에 나섰다. 지난 10월에는 그룹 그룹 위치스(Witches)의 리드보컬이자 기타리스트 하양수와 공식 계약을 맺었으며, 신촌블루스 출신 유명 기타리스트 김병호와도 엔도서 계약을 맺어 기타 제공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피닉스 기타는 보급형부터 전문 뮤지션용까지 구성됐다. 특히 상반기 새롭게 출시된 고급 라인은 스페인 공법과 최고급 재료 사용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영창악기 측은 설명했다.

실제 피닉스 기타의 올해 10월까지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상승했으며, 판매수량 또한 285% 이상 증가해 1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오랜 기간 최상급 원자재 수급과 고급 제조기술 습득의 준비과정과 함께 전문 뮤지션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낸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영창악기 관계자는 "단순한 악기제공으로는 전문 뮤지션들의 사용을 유도할 수 없다. 우수한 기본 품질이 뒷받침되고 서로의 아이디어 공유나 모니터 활동 등 지속적인 파트너쉽 관계가 유지되어야 엔도서 활동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전자악기와 일반악기의 엔도서 마케팅 확대를 계획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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