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화성 탐사선 '우주 미아'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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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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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러시아의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가‘우주 미아’가 돼 태양계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 버렸을 수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위성 ‘포보스’ 탐사선 ‘포보스-그룬트’는 지난 9일 오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로켓 운반체 ‘제니트-2SB’에 실려 발사됐다. 그러나 이후 로켓에서 분리된 탐사선의 자체 엔진 장치가 가동되지 않아 화성으로 가는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블라디미르 포포프킨 러시아 연방우주청장은 앞서 14일 “포보스-그룬트가 지상 200km 정도의 비정상 궤도를 돌고 있고 1월 초까지는 지상에 추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초순까지는 탐사선에 대한 통제를 회복하는 시도를 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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