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북한이탈여성 취업알선 앞장서다

  • 북한이탈여성 대상 ‘높女라 취업의 꿈’ 취업준비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해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높女라 취업의 꿈’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북과정에서 겪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자아의식 변화, 나에게 맞는 직장정보 찾기, 면접기술’ 등 맞춤형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현장에 나서게 될 수료생들은 “자본주의 사회적응이 어려워 취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나도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최향순 소장은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이했으나, 이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최근에는 오히려 역이탈이 발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