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2개월 연속 감소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국내 출생아수가 두달 연속 줄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수는 3만86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5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7.1% 감소에 이어 두달 연속 줄어든 것이다.
　
　다만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수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만19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4%(1000명) 감소했다.
　
　혼인건수는 2만59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7%(1700건)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같은 기간 1.0%(100건) 감소했다.
　
　11월중 이동자수(읍면동 경계를 넘은 거주지 이동)는 6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7%(3만3000명) 줄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는 1.33%로 전년동월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