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80·XC70 엔진벨트 이상으로 리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 부싱이 조기마모 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심하면 엔진벨트가 빠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이미 지난 해 4월 23일과 올해 10월 14일 실시된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리콜 대상 차량이 추가로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1월 25일부터 2009년 3월 27일 사이에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제작돼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된 디젤 승용자동차 S80과 XC70 146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이전 수리한 비용도 보상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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