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0% 오른 5572.28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0.85% 상승한 5898.3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03% 상승한 3159.8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미국 경기지표 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뒤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상승 기조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정·채무 위기의 여파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유로존 재정·채무 위기가 계속될 것이고 중국의 경기 하강 가능성도 없지 않아 각국 정부의 대처 능력이 증시 등락의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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