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계언론 사장 "이란 핵위협 제거 오마바 대통령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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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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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미국 유대계 언론사 사장이 이스라엘이 이란 핵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암살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 쥬이시 타임스 발행인 앤드루 B.애들러 사장은 지난주 자신이 발행하는 주간지 칼럼을 통해 이란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정보부 모사드가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3단계 조치로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선제공격, 이란 핵시설 공습, 오바마 대통령 암살을 제시했다.

앤드루 B.애들러 사장은 “이스라엘에 비우호적인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해 부통령이 그를 대신하게 하고 유대인들을 돕고 정적을 없애는 정책을 펴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칼럼 내용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자 애들러 사장은 “매우 후회하고 있다”며 “그런 언급을 전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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