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증권주 수익률은 2012년 1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17.83%로 코스피 22개 업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가 지난해 말보다 7.78% 상승한 것보다 2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이렇게 증권주 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연초부터 증시가 활성화돼 거래대금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판매도 좋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주 다음으로는 철강ㆍ금속(11.25%), 화학(11.20%), 운수ㆍ창고(10.71%) 업종이 수익률에서 그 뒤를 이었다.
건설(8.80%), 운수장비(8.34%), 제조(7.38%), 금융(7.21%), 서비스(6.91%), 전기ㆍ전자(6.03%) 업종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이ㆍ목재(-0.37%), 보험(-0.76%), 음식료품(-3.50%), 통신업(-5.54%), 의료정밀(-6.91%) 업종은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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