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2 1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핀란드 대선 1차투표가 22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친(親) 유로화 성향의 사울리 니니스토 의원(63)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니니스토 의원은 현 지르키 카타이넨 총리(40)와 함께 보수 성향인 국민연합당에 소속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대선에 출마해 2위를 기록한 원로 정치인이다.
 
 이원집정제인 핀란드는 지난 2000년 법 개정으로 내정은 총리가 갖고 있으며 외교는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있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니니스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32%의 지지도를 보이며 13%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페카 바비스토(53) 녹색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3위는 유로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인 파보 바위리넨 중앙당 후보(65)로 11%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종료되고 개표 결과는 오후 10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핀란드는 1차 투표에서 특정 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하면 2위 득표자와 2차 결선투표를 하도록 돼 있다.
 
 결선투표는 내달 5일로 예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