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날 위원회에서 "앞으로 30년 내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식량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축산업을 국가경쟁력 과제로 채택해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현재의 사육ㆍ가공ㆍ유통에 이르는 시스템으로는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화를 꾀할 수 없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산 현지에 가공ㆍ유통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현장의 생생한 소리에 공감을 표시하고 작은 것부터 개혁하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공장 설립 승인 시 도시계획 심의 완화 ▲한계농지 태양광 공급인증 가중치 상향 조정 ▲환경영향평가 대상 산업단지 면적 규제 개선 등도 함께 건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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