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안 합의로 상승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정치권의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 합의 소식에 나흘만에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뛴 5895.47로 장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3% 오른 3424.4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9% 상승한 6788.80으로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정당 지도자들이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에 합의한 것에 힘 입었다. 그리스 정당지도자들은 이날 새벽 끝난 마라톤회의에서 거부된 재정긴축안에 의견을 모으고 그에 따른 구제금융 조건에도 잠정 합의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줄어든 35만8000건을 기록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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