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게텔 성매매 수사대상에 공무원 2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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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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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제주 지역 휴게텔 성매매 의혹과 관련돼 조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 휴게텔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조사한 결과 700여 건의 성매매가 이뤄졌고, 이 중 45명을 간추려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45명 중에는 공무원 21명이 포함됐다. 제주 지역 공무원이 12명이고 다른 지역 공무원도 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행정직 공무원이 9명, 교육직 5명, 소방직과 군인 등이 각 1명씩 포함됐다. 특히 경찰도 2명이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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