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김 전 수석에게 15일 오전 9시30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지만 조사과정에서 김 전 수석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정무수석은 지난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직원을 시켜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달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안병용 새누리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54·구속기소)에게 당협 간부들에게 뿌릴 2000만원을 구의원들에게 건네도록 지시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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