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정청구 日평균 5.8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언론 보도에 대한 조정 청구 건수가 하루 평균 5.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2124건의 조정 청구가 처리됐다. 이는 작년 2205건보다 줄어든 수치다.

매체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이 705건(332%), 인터넷뉴스서비스가 510건(24.0%) 등 인터넷 매체가 전체 57.2% 차지했다.

이어 신문(586건·27.6%) 방송(250건·11.8%) 뉴스통신(62건·2.9%) 잡지(9건·0.4%) 순이다.

전체 매체 피해구제율은 71.3%로 전년 79.2%보다 7.9%포인트 줄었다. 피해구제율은 기각·각하된 경우를 제외한 건수에서 조정이 성립된 건, 중재부가 직원을 내린 결정에 양당사자가 동의한 건, 그외 보도 등으로 피해구제가 된 건을 합산한 비율이다.

청구유형별로 피해구제율은 추후보도청구사건이 9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해배상청구사건(71.8%) 반론보도청구사건(68.9%) 정정보도청구사건(68.3%) 순이다.

손해배상 청구사건의 경우 평균 조정액은 21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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