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늘어난만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모바일 앱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운현궁, 경희궁 등 한국전통궁궐 6종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또 수원화성과 종묘, 불국사·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역사 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6종도 탑재됐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앱은 GPS와 AR(증강현실) 기능이 탑재돼 학생들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이를 화면으로 안내받으면서 손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해설사를 통해 한국전통궁궐과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음성 안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웹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퀴즈로 풀어볼 수 있다.
도교육청 북부청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와 가정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위한 정보 제공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학부모의 주말체험학습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학생들에게는 창의성 신장과 인성 함양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