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할머니 언제오나?'..좌판 지키는 견공(犬公)

  • '주인 할머니 언제오나?'..좌판 지키는 견공(犬公)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연서시장 인근 도로에서 견공 한 마리가 가난한 헌옷가지 좌판을 홀로 지키고 있다. 이 자리는 헌옷을 주워다 파는 한 할머니가 두 마리의 애견과 함께 지켜온 곳. 할머니와 작은 강아지가 헌옷을 구하러 간 사이 할머니가 입혀준 스웨터를 이불처럼 두른 견공이 먹이통을 앞에 놓은 채 그 자리를 대신 지키며 할머니와 강아지가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