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관 교류사업 재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1년 중단됐던 한·일 양국간 외교관 교류사업이 재개된다.

외교통상부가 이달 20일부터 2주간 동북아시아국 동북아1과 소속 김나원 3등서기관을 일본 외무성 국제협력국 기후변동과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파견기간 김 3등서기관은 외무성 내 유관부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외무성 간부들과 면담도 갖는다.

일본 외무성도 적절한 시기에 직원 1명을 한국 외교부에 파견할 계획이다.

양국 외교관 교유사업은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시작, 2001년에 중단됐다가 올해 양국 외교당국간 합의에 따라 11년 만에 재개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교류사업은 양국 외교관들의 상호이해와 신뢰 증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양국 외교부간 의사소통 원활화 등을 통해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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