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재철 사장, 노조간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10일 정영하 노조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 제출한 고소장에서 “노조가 ‘실종된 사장님을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전단을 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노조는 지난달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김재철 사장이 서울 여의도 본사로 출근하지 않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전단지를 만들어 서울 시내에 배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