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트렌드에 맞게 보험산업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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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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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소비자의 사회, 인구학적 변화와 선호가치 변화에 맞게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23일 보고서 ‘소비자 트렌드와 보험상품 운용 시사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회, 인구학적 여건 변화 중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고령화 진전 △여성영향력 확대 △소득양극화 심화 등이다.

소비자들의 선호가치는 △참여와 교류 중시 △신뢰성 강조 △불안감 해소 요구 △개성 중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고령화 진전시대에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을 장수컨설턴트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고령자들은 은퇴 이후 생활자금 조달 외에도 여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점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설계사가 재무, 건강보장 설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건강관리와 노인보호는 물론 제2의 인생설계까지 지원해야 한다.

이 밖에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 실태를 들여다보면 소비자들은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상호교류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SNS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신뢰할 수 있는 편리한 소통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보험사가 이 같은 트렌드를 감안해 소비자들이 상품 개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방향 교류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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