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학교폭력 근절위한 범죄예방 특강 실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 훈)가 7일 오후 소하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경찰의 역할을 인식시키고자 함이다.

또 학교폭력의 개념·신고요령·폭력을 당했을 때 조치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자료도 적극 활용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 날 특강에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례와 경찰의 조치사항을 예로 들어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와 함께 평소 학생들이 사소하게 생각하며 넘길 수 있는 행동들(친구에게 일부러 말 걸지 않기, 방관하기 등)도 모두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 노력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