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노인 교육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한해 도서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등을 찾아가 매주 28곳 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그림책을 읽어 준다.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함께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유희, 율동등 교육과정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활동기관을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보육기관을 확대하여 인성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 시립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이 2008년부터 5년째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의 열정과 놀라운 재능으로 방문 기관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기관으로부터 많은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짜임새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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