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5.3인치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10월말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50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갤럭시노트는 기존 4.3인치 갤럭시S2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55%가 커서 재료 사용 부문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AMOLED TV 부문에서 고객사와 경쟁사간의 출시경쟁이 심화될수록 덕산하이메탈에는 재료매출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AP칩에 공급되고 있는 솔더볼의 경우도 고객사 제품 판매호조에 따라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마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덕산하이메탈은 재료업체이기 때문에 고객사의 신규라인 발주와 분기실적과의 연관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장비업체와 마찬가지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IT산업의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면서 매출 및 이익부문이 분기별로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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