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봉침액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각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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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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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축산을 할 수 있는 ‘봉침액을 이용한 친환경축산물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봉독의 일반적인 특성은 꿀벌의 복부 끝 독낭(毒囊)에 저장되어 봉침과 연결되어 자극 시에 분비되는 동물성 천연생리 활성물질로 경구 투여 시 소화효소에는 쉽게 파괴되지만, 조직에 투여하면 약효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봉침액은 페니실린의 1,200배 이상의 살균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 등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통효과는 사리돈의 500배 효과가 있으며, 봉침액을 이용할 경우 가축질병의 발생감소에 따라 돼지의 경우 방역 약품비를 관행보다 40% 이상 절감 할 수 있고, 모돈 두당 년간출하두수를 증진시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봉독을 이용한 가축질병예방 및 치료기술이 확산될 경우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어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안전축산물의 돼지고기와 우유 및 쇠고기 생산이 가능하며, 사료효율 개선과 가축질병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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