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곽모(43)씨가 처남의 아내 A(38)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졸피뎀'이 함유된 수면제를 구입해 낡은 보일러를 교체하기 위해 처남 집을 방문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곽모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A씨가 마신 커피와 소변에서 약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경찰은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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