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7명, "현재 배우자 이상형과 거리 멀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우리나라 여성의 10명 중 7명은 현재 배우자나 연인이 이상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은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여성 13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여성들은 '배우자와 연인이 현재 이상형에 가까운지?' 라는 질문에 29.9%만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답했다. '이상형이 아니다'라는 응답은 70.1% 였다.

'이상형에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성격이 52.1%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능력(15.8%) △얼굴(9.9%) △지적능력(6.2%) △몸매(6.1%) △기타(9.8%_로 집계됐다.

아띠클럽 송미정 대표는 "여성 응답자의 70.1%가 현재 배우자나 연인이 이상형이 아니다는 응답은 매우 충격적" 이라며 "이상형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얼굴이나 몸매와 같은 외모보다는 성격과 같은 내적인 인간됨을 중요시하는 현재 여성들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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