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단기 추가적 주가상승 가능" BS증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BS투자증권은 31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단기 수주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곽민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13조4436억원, 영업이익률은 5%로 지난 2009~2010년에 수주한 저가선박 인도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이익률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며 "5월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신규수주는 50억달러로 올해 신규수주 목표 11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유가하락에 따른 해양관련 프로젝트 발주지연 가능성 등으로 올해 고점 대비 32.8% 하락했다"면서도 "그러나 단기적으로 가시화된 수주모멘텀과 지속 하락하는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 주가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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