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희토류 수입량은 3650t으로 지난해보다 58% 감소했다. 특히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은 1890t으로 지난해보다 69%나 줄어들었다.
이같은 감소 이유는 기업들이 희토류 파동을 우려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희토류 관련 기술 개발이 진전을 이루면서 사용량을 줄었다.
이에 따라 희토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네오슘의 경우 현재 ㎏당 150달러 안팎으로 전월대비 14% 싸졌고, 디스프로슘은 ㎏당 1천100달러 안팎으로 15% 가격이 내렸다. 이들 품목은 최고가였던 작년 7월에 비해 약 70%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이와 함께 일본 기업들이 희토류를 거의 전량 중국산에 의존했으나 지금은 미국과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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