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정 딸기향기에 흠뻑 취했다”

  • ‘딸기체험축제 가족단위 관광객 17만여명 발길, 전년대비 25%↑’<br/>‘농가소득 창출 효자 노릇’

'청정 양평딸기체험축제'에 참가한 한 부자가 딸기를 따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청정 양평딸기체험축제’가 비수기 농촌체험마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12곳에서 열린 ‘2012 청정 양평딸기체험축제’에 17만5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중 가족단위 체험객이 90%를 차지, ‘가족단위 농촌체험관광’이라는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최고 양평딸기’라는 주제로 딸기따기체험 뿐만아니라 찐빵만들기, 트랙터타기 등 농촌체험이 함께 펼쳐져, 봄철 농촌체험마을 수확체험프로그램의 부족한 점을 딸기 작목으로 전환, 농촌체험마을의 비수기를 극복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양평딸기체험축제를 취재하려는 방송국의 발길이 이어졌고, 10여회가 넘는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양평딸기체험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농촌체험마을 딸기농가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농가소득을 향상키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딸기체험축제는 농촌체험관광 마케팅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촌체험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까지는 양평지역에서는 ‘물놀이 체험축제’가 개최된다.

물놀이 체험축제 예약은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홈페이지(www.ypnadri.com) 또는 스마트폰 홈페이지(http://m.ypnadri.com)로 하면 된다.

문의 양평군청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팀(☎031-770-2316),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홈페이지(☎031-774-542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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