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ㆍS4 상품성개선 모델 출시

28일 출시한 아우디 뉴 A4와 S4.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차발표회 모습. (사진=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우디가 준중형 세단 A4와 동급 고성능 모델인 S4 상품성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8~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특설 아이스링크 무대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뉴 A4와 뉴 S4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 A4는 1972년 첫 선 보인 80을 기반으로 한 준중형 세단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A4는 지난 2007년 출시한 4세대 A4의 상품성개선(facelift) 모델이다. 성능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특히 가격을 모델 별로 30만~170만원 가량 낮췄다.

전면 수평 라인과 싱글프레임, 그릴, 그릴 속 수평바와 엠블렘 등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실내 내시보드 및 버튼의 디자인도 일부 바뀌었다.

배기량 2.0ℓ 디젤 엔진을 탑재한 A4 2.0 TDI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ㆍm며, 연비는 신 복합연비 기준 ℓ당 16.4㎞다. 2.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 TFSI는 211마력, 35.7㎏ㆍm의 힘에, ℓ당 10.0㎞의 연비를 갖췄다.

고성능 모델인 S4는 3.0ℓ TFSI 가솔린 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ㆍm의 힘을 낸다. 연비는 ℓ당 8.7㎞.

일반 모드 외에 스포츠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셀렉트, 미끄럼을 막아주는 홀드 어시스트, 운전자 집중력 저하를 인식 휴식을 권장하는 보조 기능 등도 갖췄다.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있다. S4의 경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뱅앤올룹슨이 탑재됐다.

가격은 A4 2.0 TDI가 4430만~4720만원, 가솔린 모델인 2.0 TFSI 콰트로가 4920만~5610만원이다. 총 5개 라인업. S4는 8480만원이다. 모델별로 30만~170만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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