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야영객 35명 한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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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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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경남 거창에서 폭우로 야영객이 한때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창소방서는 13일 오전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과 산수계곡, 병곡계곡에 고립돼 있던 야영객 3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밤 사이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119구조대는 계곡 양쪽에 밧줄을 설치하거나 안전한 주변 산길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야영객들의 탈출을 도왔다.

한편 12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거창군 일대에는 120여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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