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13일 오전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과 산수계곡, 병곡계곡에 고립돼 있던 야영객 3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밤 사이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119구조대는 계곡 양쪽에 밧줄을 설치하거나 안전한 주변 산길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야영객들의 탈출을 도왔다.
한편 12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거창군 일대에는 120여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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