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비 부담 가장 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20~69세의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30.7%가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으로 ‘치료비 부담’을 꼽았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11.0%), ‘가정 붕괴’(9.3%) 등이 뒤를 이었다.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해서는 40.2%가 ‘높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암 치료 수준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8.6%로 2009년도의 41.4%보다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