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빠르면 20일 현영희 의원 구속영장 청구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빠르면 20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소환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주안에 가부간 결정을 내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현 의원을 세 번째 소환해 밤늦게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다.

현 의원은 공천헌금 제공혐의에 대해 “조씨에게 평소 갖고 있던 500만원을 100만원씩 다섯 묶음으로 만들어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줬을 뿐”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명 후원 등 다른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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