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9시35분쯤 남양주 A고교에서 B(18)양이 교내 4층 복도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B양은 엉덩이뼈와 다리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양은 1교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복도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창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학교,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B양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를 확인해 학교폭력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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