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IT전시회, 자이텍스 개막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자이텍스(GITEX·걸프정보통신전시회)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막했다. 자이텍스는 중동 최대 규모의 IT(정보통신)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20개 업체가 참여하며 컴퓨터·TV·통신기기·카메라 등 각종 신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3D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갤럭시 노트2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자이텍스 주최 측은 이 기간 17만5천명이 전시장을 찾아 2억디르함(한화 약 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업체와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자이텍스 전시회도 10월 14∼18일 같은 장소에서 추가로 열린다.

내달 행사에는 국내 7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알리고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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