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모든 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1군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 파주, 양주시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완전작전 수행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제 병력과 전투장비가 기동하는 2012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호국훈련은 전·평시 작전계획 시행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군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철야훈련으로 강도 높게 진행되며, 작전단계별 전투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총격 및 포격도발, 공중침투, 중요시설 테러 등의 국지도발대비훈련과, 전면전 상황에서 합동전력이 모두 참가하는 작계시행훈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일어날 수 있는 적의 모든 도발에 대해 실전적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병력 이동과 4천여대의 전투장비 기동, 조명탄 사격, 검문소 운용, 교통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군단은 훈련 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지점마다 통제·안전요원, 대민피해대책반 등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의 양해와 작전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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