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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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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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중앙회 회의실에서 전국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장일환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에는 장 현 회장과 류해율 경남 김해시산림조합장이 입후보했다. 회원조합장 142명과 중앙회장 1명 등 총 14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65%가 넘는 94명이 장 회장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이 확정된 후 장 회장은 “산림조합과 중앙회의 발전, 산주와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회원조합 발전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산림조합을 임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며, 임업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짐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회장은 1938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수원중·고등학교와 단국대 상학과를 졸업했다. 경기 화성산림조합장, 산림조합앙회 상임이사, 상임감사 등을 맡았다. 2004년 11월 산림조합중앙회장에 당선됐으며, 2008년에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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