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가족사 고백 "술 먹으면 어머니 때리던 아버지…현재 반신마비"

이창명 가족사 고백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22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창명은 "예전 부모님이 하시던 사업으로 잘 살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집안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수개월간 들어오시지 않았다. 그러던 아버지가 술을 먹고 들어와 어머니를 때리고 집안 물건을 집어던졌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를 미워했지만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마비가 왔다. 5년간 병원에 누워계시는데 말을 못 알아들으시고 거동도 불편하다. 건강을 잘 챙기라는 교훈을 주시는 것 같다"며 현재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창명을 사업 실패로 33억 원을 날린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